소방행정학과 3년 박호진 학생 등 4명
원광대 로스쿨 진학준비반 학생 4명이 2022학년도 로스쿨 선발시험에서 전원 합격 성적을 올렸다.
지난 1년 동안 로스쿨 진학을 준비해 온 진학준비반 학생들은 소방행정학과 3년 박호진(전남대 로스쿨), 한약학과 4년 권건한(원광대 로스쿨) 학생을 비롯해 2021년 한약학과 졸업생 기유정(원광대 로스쿨) 씨 외 1명 등 4명이다.
원광대 인력개발처는 교육부가 발표한 제2차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 기본계획에 따라 2023학년도부터 로스쿨에서 지역인재를 일정 비율 이상 의무적으로 선발하는 제도가 도입되자, 지역 인재가 로스쿨에 진학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목적으로 2021학년도부터 로스쿨 진학준비반을 신설해 운영했다.
로스쿨 진학준비반 이형석(공공정책대학 봉황인재학과) 지도교수는 “자기소개서 첨삭 및 면접 대비 스터디 등 로스쿨 입시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학생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했다”며 “운영 첫해인 만큼 앞으로 미비한 점을 보완하고, 온라인 강의와 모의고사 응시 지원 등 행정적인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내년에 조기졸업을 앞둔 소방행정학과 박호진 학생은 “합격의 뒤에는 믿고 응원해준 소방행정학과 정기성 교수님 등 학과 교수님들과 항상 힘이 되어준 소방행정학과 14기 고시실 동기들, 입시와 면접에 큰 도움을 준 로스쿨 준비반이 있었다”며 “소방행정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발판 삼아 대한민국의 안전을 한층 더 발전시키는 법조인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모교 로스쿨에 합격한 권건한, 기유정 씨는 “로스쿨 입시정보가 많지 않았는데 지도교수님과 준비반 지원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로스쿨 입학 후에도 열심히 노력해 3년 후 변호사 시험 초시에도 합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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