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왕후이후이, 제1회 다문화가요제 대상 수상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주최, 전북 14개 시군에서 15팀 참가

익산의 왕후이후이 씨(중국)가 국제로타리클럽 3670지구 주최 ‘제1회 다문화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6일 전주 그랜드힐스턴호텔 그래이스홀에서 열린 이번 다문화가요제는 전북 14개 시·군에서 총 15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익산에서는 왕후이후이씨가 이리동로타리클럽의 추천으로 참가해 ‘배띄워라’ 열창으로 대상의 영예와 함께 2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왕후이후이 씨는 “다른 지역 참가자들이 노래를 너무 잘해서 대상은 생각도 못했다.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게 불렀는데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응원해 준 가족과 친구와 직장 동료들에게 모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왕후이후이씨는 지난 15년전에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로 현재 익산글로벌문화관에서 다문화해설사로 근무하고 있다.

#왕후이후이

엄철호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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