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준공식 열고 본격적인 제품생산 및 시험설비 가동
지역 기술 기업 성장 다짐·지역 경제 활성화 등 기대
그린뉴딜의 핵심기업으로 떠오른 ㈜플라스포(대표 권오정)가 9일 새만금산단 내에서 군산새만금PE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제품생산 및 시험설비 가동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 윤동욱 전라북도 새만금해양수산 국장, 진희병 군산시 경제항만혁신국장, 서지만 군산시민발전㈜ 대표를 비롯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관련 기업 관계자 및 파트너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플라스포는 새만금개발청 등과 새만금산단 입주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이 회사는 새만금산단 1공구(1만6500㎡)에 111억 원을 들여 PE센터를 건립했다.
이곳에는 연간 1GW의 전력변환장치 생산공장 및 25MW의 신재생에너지 시험설비를 갖추고 있다.
㈜플라스포는 새만금PE센터 운영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제품 라인업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군산에서 신재생에너지 선도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플라스포는 새만금산업단지 2공구에 입주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소용 수배전반설비 주력 생산업체인 주왕산업과 협력을 통해 수배전반 일체형 인버터 공급방안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플라스포의 이번 투자는 새만금산단이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자립은 물론 그린수소 생산 등 한국형 뉴딜을 선도할 스마트 그린산단으로 거듭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침제 된 지역 경제에 활력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권오정 ㈜플라스포 대표는 “에너지 패러다임 대전환의 시대에 풍력, 태양광, ESS, 연료전지 등의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용 전력변환장치를 개발해 온 ㈜플라스포는 향후 종합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PE센터는 ESS와 태양광발전설비 및 이를 연계한 그린수소 생산시설을 포함하는 전기·수소차 충전소 통합플랫폼을 위한 실증시설로 확장하고, 명실상부한 지역 기술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플라스포는 에너지저장장치용 전력변환장치, 태양광ㆍ풍력용 인버터 등을 생산하는 강소기업으로, 경기도 일산에 본사와 기술연구소를 두고 있으며, 경기도 파주에 1, 2공장(연간 생산능력 300㎿)을 가동 중이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