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헌율 익산시장·4대 종단, 지역 상생 위해 ‘맞손’

13일 4대 종교 지도자와 간담회 갖고 협력사업 논의

정헌율 익산시장이 4대 종단 지도자들과 함께 지역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지난 13일 시청 시장실에서는 정 시장과 신임 익산기독교연합회장 이중관 목사(샘물교회), 익산사암연합회장 민용화 일행스님, 원불교 민성효 중앙교구장 등 각 종단을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소통을 위한 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 시장은 다시 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접종자 위주의 예배와 법회 활동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부터 중단된 4대 종교 협력사업을 오는 2022년부터 재개해 종교 대화합으로 지역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불교와 원불교계에서 성탄절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전달하고 기독교와 천주교계에서는 석가탄신일 축하 메시지 전달하며 상생하자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정 시장은 “종교계의 적극적인 협조로 지금까지 코로나19 방역을 원활하게 진행해 왔다”며 “앞으로도 종교계와 협력해 코로나19 예방은 물론 지역 시민들의 화합과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송승욱 [email protected]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회원로그인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