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서 합격
익산소방서, 전북 유일하게 2명 합격자 배출
익산소방서 119구조대 김정훈 소방장과 정성훈 소방교가 인명구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에 따르면 제12회 인명구조사 1급 자격시험에서 익산소방서 소속 소방관 2명이 합격해 전북 최다 합격자를 배출했다.
2021년도 1급 자격시험에서는 전국 18개 시∙도에 걸쳐 모두 39명이 합격했고, 이중 전북에서는 7명이 합격했으나 2명 합격자 배출은 익산소방서가 유일하다.
인명구조사 자격증은 어떠한 위기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을 구조 할 수 있는 재난현장에 강한 전문구조대원을 양성하기 위해 2012년도에 도입된 제도다.
시험은 기초체력과 고난도 전문 인명구조기술을 중심으로 수중 인명구조, 로프하강 및 등반, 맨홀 및 교통사고 인명구조 등에 대한 중점 평가로 실시된다.
아울러 이번에 합격한 김정훈 소방장과 정성훈 소방교는 익산소방서 119구조대에서 근무중이며, 이들은 자격취득을 위해 지난 4개월간 비번일과 개인 휴식시간도 반납하면서 훈련에 매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창덕 소방서장은 “출동이 많아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훈련에 임해 합격한 구조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구조 전문인력 확보와 함께 재난현장에서 고품질 소방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익산=엄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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