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하서면 백련초등학교(교장 김중숙) 학생들이 교내 체험농장에서 키운 닭 40여 마리를 통해 얻은 계란을 판매, 연말 바자회를 통한 수익을 어려운 소외계층 이웃을 도와달라며 현금13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8일 기탁했다.
올해 백련초등학교 학생들의 희망나눔은 체험농장에서 생명존중과 나눔을 위한 교육의 일환으로 닭 40여 마리를 직접 먹이를 주며 닭을 키우는 체험을 했으며, 계란을 팔아 수확의 기쁨을 나눔으로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고 연말 바자회를 통해 소통하는 법을 배워 어려운 이웃에게도 나눔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중숙 백련초등학교 교장은 “희망 2022 나눔캠페인(사회복지공동모금회)을 통해 백련초 학생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기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즐거움을 알고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배우고 익히는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해승 하서면장은 “학생들이 기탁한 성금은 지역사회 주민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며, 관내 학생들의 복지향상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부안=홍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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