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설립 이후 350여 명, 1억3,300만 원 장학금 지원
장수군 장수읍번영회(회장 유명선)가 27일 향토 인재육성을 위해 지역출신 대학생과 초·중·고교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번영장학회는 전북대학교 재학 중인 유은영·백하나 학생에게 각 50만 원, 장수고등학교 학생 2명에게 각 30만 원, 장수중학교 학생 2명에게 각 25만 원, 장수·수남초등학교 학생 3명에게 각각 20만 원 등 총 270만 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유명선 회장은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용기를 북돋아 주고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에서 훌륭한 인재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장수읍번영회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1995년부터 2000년까지 번영회 이사들이 출연한 8,500만 원을 기본자산으로 장학사업을 시작한 이후 장수고등공민학교 자산 일부와 내외 인사들의 협조로 재단법인 설립요건인 2억 원을 조성하고 2001년 장수번영장학회를 설립해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현재 350여 명에게 1억3,300여만 원을 지급하는 등 지역발전과 후진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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