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들이 직접 구성·촬영 참여한 영상으로 종무식 계획
부서 애환·업무 중 에피소드 담아내며 웃음과 감동 선사
- 직원 격려하며 희망 다지는 따뜻한 종무식으로 올 한해 마무리
익산시가 아주 특별한 비대면 종무식을 준비하고 있어 화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아주 특별한 이야기 영상으로 올 한해를 뜻깊게 마무리 한다.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직원들이 직접 구성하고 촬영한 특별한 영상을 통해 서로를 격려하는 따뜻한 비대면 종무식(31일)을 계획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안그만두면 다행이야’란 주제로 제작된 해당 영상은 각 부서에서 업무 중 생긴 에피소드와 애환을 감각적이고 유머러스하게 표현하며 진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이 직접 구성안을 작성하고 출연하고 있는 만큼 일선 현장의 이야기를 보다 현실감 있게 담아내고 있다는 귀뜸이다.
특히 해당 영상은 약 20분 분량으로 기획안 작성부터 촬영까지 모두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첫 작품이다는 점에서 더욱 깊은 의미를 담고 있는데 11개 부서 직원 40여명과 일반시민 30여명이 참여했고, 제작 기간만 2달 이상이 소요됐다고 밝혔다.
홍보담담관 김강희 담당은 “이번 종무식 영상을 통해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올 한 해를 되돌아보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앞으로 다가올 희망찬 미래를 다짐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홍보 영상으로 올 한해를 아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코로나19로 힘들고 지친 한해였지만 의미있는 결실을 거두기 위해 힘써준 직원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영상은 익산시 공식 SNS와 유튜브, 블로그,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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