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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초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국외 미세먼지 유입과 대기정채로 10일에도 ‘나쁨’ 수준 지속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9일 오후 1시를 기해 서부권역(군산시, 정읍시, 김제시, 고창군, 부안군)에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전했다.

이번 초미세먼지(PM2.5) 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농도가 75μg/㎥ 이상이 2시간 지속되면 발령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됐고 이후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돼 9일 13시 기준 서부권역의 평균 농도는 79μg/㎥로 관측되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초미세먼지(PM2.5)주의보는 10일에도 이어져 ‘나쁨’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측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경우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이와 함께 차량운행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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