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첫 출발 3년 동안 63명 공무원 합격자 배출
17일 수강생 110명 개강 본격적인 프로그램 진행
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 수강생 110명이 지난 17일 개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수업에 들어갔다.
지평선학당은 수강생들의 학습 특성에 맞는 3트랙 방식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전문적인 학사관리 매뉴얼 등이 잘 갖추어진 ㈜에듀스파 박문각 유명 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직강반, 기존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던 학습자를 고려한 관리형학습반, 그리고 직장인, 대학생, 주부 등 시·공간의 통제를 받지 않고 자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동영상 학습 반을 운영된다.
공무원 시험 준비반은 김제시의 민선 7기 공약사업의 핵심가치인 지역 청․장년층 취업 지원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의 하나로 지역에서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에게 학습기 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지난 2019년 첫 출발은 불안한 취업환경에도 1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고, 2020년 23명, 지난해는 공무원 29명(지방직 23명, 국가직 6명)의 공무원 합격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러한 김제시 지평선학당 공무원 시험준비반의 체계적인 교육과 높은 합격률에 따라 인근 시군인 전주, 군산, 익산 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도 등 다른 지역에 있는 시민들도 공무원 시험 반 문의가 쇄도했으며 지평선학당준비반에서 학습하려는 준비생이 많아졌다.
이에 김제시는 정원을 90명에서 110명으로 확대하고, 선발시험 응시 자격의 김제 거주요건을 기존 1년 이상 주소를 제한을 6개월 이상 거주하는 시민, 시민의 배우자 및 자녀로 완화했다.
이성문 인재양성과장은 “공무원의 꿈을 가진 청년들이 타 지역에서 김제지역으로 이동하는 큰 효과를 거두고 있고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면서 “급변하는 시대 흐름에 한발 앞서 공무원을 꿈꾸는 청년들 모두에게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최창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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