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까지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한시적 운영
설을 앞두고 임실군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역할을 담당하는 임실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상향해 운영한다.
18일 군에 따르면, 위축된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상품권 구매 한도를 기존 30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이번 조정안은 종류에 관계없이 구입이 가능하며 10% 할인가격으로 제공된다.
임실사랑상품권은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225억원을 발행, 군민의 경제서비스 향상에 앞장섰다.
특히 카드와 모바일 등 전자상품권 도입에 따라 가맹점도 2000여 개로 확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카드형 상품권은 산림조합과 임실치즈농협 등 20개소와 임실우체국 등에서도 신규로 발급되고 있다.
군은 또 농민수당 등 각종 시책지원금도 상품권으로 지급, 상품권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상품권을 확대,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심민 군수는“설 명절에 할인된 상품권으로 경제적 부담을 덜길 바란다”며“이번 조치가 침체된 지역경제의 효자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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