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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용소방대, 설 명절 앞두고 나눔·봉사 실천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 120여 가구에 생필품 전달하고 방역활동 펼쳐

왕궁남·여의용소방대가 지난 25일 왕궁면 갈전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20가구에 쌀과 떡국떡 등 설 명절 생필품과 100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왕궁남·여의용소방대가 지난 25일 왕궁면 갈전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20가구에 쌀과 떡국떡 등 설 명절 생필품과 100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익산소방서(서장 구창덕) 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황인주·고혜심)가 설 명절을 맞아 사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나눔·봉사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26일 연합회는 “지난 20일부터 설 명절 전인 31일까지 지역 내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위로 방문 및 봉사활동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익산소방서 34개 의용소방대(남성대 16, 여성대 16, 전문대 2) 약 150여명이 참여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이웃간 따뜻한 정을 전달하고자 마련됐으며, 대상은 지역 내 독거노인, 기초수급대상자, 청소년가장 등 사회취약계층 120세대다.

왕궁남·여의용소방대는 25일 왕궁면 갈전마을을 찾아 독거노인 20가구에 쌀과 떡국떡 등 설 명절 생필품과 100여만원 상당의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등 방역 수칙 안내와 어르신 집 주변 방역활동, 화재 취약요소 제거, 안부 확인 등 꼼꼼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창덕 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자발적으로 나눔과 봉사활동에 동참해 준 익산의용소방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을 위해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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