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추진 계획 수립 등 한층 강화된 돌봄시스템 마련
고독사 위험 가구 적극 발굴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
익산시가 고독사 문제에 보다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아우르는 통합 돌봄 체계 구축에 나선다.
시에 따르면 고독사 위험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해 이들을 특별 관리하는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추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층 강화된 돌봄 시스템을 마련한다.
적극적인 민·관 협력 보호체계 구축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독사 위험 가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해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1인 가구 사회관계망 형성을 위한 읍면동 맞춤형 지역특화사업을 보다 확대하고, 나아가 고위험군 가구에 스마트 기술을 도입한 비대면 돌봄서비스로 AI 말벗·케어 로봇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번 통합 돌폼 시스템 본격 운영을 위해 읍면동별 사전 실태 조사를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고독사 위험 가구들을 발굴했다.
실례로 영등1동의 경우 1인 가구 독거 어르신과 중장년층 등 지역사회 관심 필요 요구자 344명을 발굴했고, 조만간 심층 상담을 통해 고위험 1인 가구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들 선정자에게는 맞춤형 복지팀과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민간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받을수 있도록 특별 관리하게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관계망 형성 활동이 날로 위축되고 1인 가구의 고립 또한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면서“보다 촘촘한 지역사회 인적 안전망 적극 활용 및 통합 돌봄 체계 강화를 통해 고독사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모두가 행복한 삶의 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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