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찾아주는 완산벌 문학상에 윤재석 수필가
제5회 완산벌 문학상에 정성려, 최기춘 수필가
영호남수필문학협회 전북지부(회장 김정길)가 예향의 고장인 전북의 문화융성과 전북문학 발전에 공로가 많은 임원에게 시상하는 제2회 찾아주는 완산벌 문학상 수상자로 윤재석 수필가를, 문학성이 높은 작품을 창작한 작가에게 시상하는 제5회 완산벌 문학상 수상자로 정성려, 최기춘 수필가를 선정했다.
제2회 찾아주는 완산벌 문학상의 주인공인 윤재석 수필가는 종합 문예지 ‘대한문학’ 수필 부문으로 등단했다. 이후 수필집 <삶은 기다림인가>를 저술했다. 현재 은빛수필문학회장, 영호남수필문학협회 부회장, 전북문인협회 감사, 진안문인협회, 행촌수필문학회, 전북수필문학회 이사 등으로 왕성한 문학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대한문학상도 받았다.
이어 제5회 완산벌 문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정성려 수필가도 ‘대한문학’ 수필부문으로 등단했다. 수필집으로 <엄마는 거짓말쟁이>, <커피와 숭늉>, <가을 여자> 등을 펴냈다. 현재 사단법인 한국편지가족 전북지회 회장, 행촌수필문학회장, 영호남수필문학협회 부회장, 전북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전북도민일보 신춘문예 수필 부문에 당선됐으며, 행촌수필 문학상도 수상했다.
또 최기춘 수상자도 ‘대한문학’ 수필부문으로 등단했다. 저서로는 <머슴들에게 영혼을>, <은발의 단상> 등이 있다. 그는 임실문인협회 회장과 영호남수필문학협회 부회장, 전북수필문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전북문인협회 회원 등으로 문학에 대한 열정을 키워나가고 있다. 그는 대한문학작가상, 임실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김정길 회장은 “예향의 고장이자 수필 문학의 메카인 전북의 문화융성과 예향 전북의 전통문화를 재창출하기 위한 <완산벌에 핀 꽃> 동인지 발간 및 저명인사 초청 문학강연과 유구한 역사문화를 간직한 예향 전북을 수필의 르네상스 시대로 열어 가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며 “‘완산벌 문학상’을 제정해 회원들의 우수한 창작활동과 도민들의 정서함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완산벌 문학상 시상식은 이달 26일 전북문학관에서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한편 올해의 문학 강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북수필문학회 백봉기 회장의 ‘문화 콘텐츠와 저작권’이라는 주제의 지상강좌로 대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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