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1 15:29 (일)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지역 chevron_right 진안
자체기사

이충국 전 도의원, 진안군수 출마 접어

image
이충국(67) 전 도의원

오는 6·1지방선거 진안군수 출마를 위해 지역을 누벼오던 이충국(67) 전 전북도의원이 24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전 도의원은 지난 2020년 진안군수 재선거에서 전춘성 현 군수와 일대일로 맞붙어 초반 열세를 극복하고 막판에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박빙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 전 도의원은 이날 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부로 군수 출마를 위한 행보를 접을 것”이라며 “제가 못 다한 부분은 더 능력 있는 분들이 이루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안의 미래를 위해 유능하고 패기 넘치는 후배들이 앞장서길 바라고, 저는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올바른 선배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군민의 마음을 오롯이 담아내기에는 제가 많이 부족했다”고 고백하면서 “보다 나은 군민 삶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정치를 시작해 최연소로 도의회에 입성하고 정치적 소양을 하나하나 쌓는 일이 가능했던 것은 순전히 군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군민과 함께했던 일들은 제 여생에 있어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진안의 현실은 넘어야 할 산이 첩첩인데 이를 해결해 줄 유능한 후배들이 나와야 한다”며 “그동안 군민들이 나눠주신 사랑, 평생 잊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전주고, 숭실대를 졸업한 이 전 도의원은 농림수산부 공무원으로 근무하다 퇴직한 후 정치에 입문, 재선 도의원(1998, 2002 동시선거 당선)을 지냈다. 군수선거에 4차례 도전했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배우자 이한옥 씨와의 사이에 2녀를 뒀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진안군 #진안군수 출마예정자 #군수 불출마 선언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지역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