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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운동본부 제14대 총재 취임∙출정식 이모저모

윤석정 총재 "도민 의견 수렴·도민 목소리 대변 최선“
김동수 부총재 “애향운동 통해 나라발전 이뤄내자“
성명위 이사 “도민 역량 결집시켜 전북 현안 추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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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전북애향운동본부 윤석정 총재 취임식이 30일 전주 라한호텔에서 열려 임원진들이 결의문 채택을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전북애향운동본부의 제14대 총재로 취임한 윤석정(전북일보 사장) 총재는 출정식에서 전북 발전을 위한 선도적 봉사활동을 다짐했다. 하지만 전북에서 추진되고 있는 굵직한 일들이 풀려나가지 못하고 있을 무겁게 받아들이기도 했다. 윤석정 신임 총재와 임원진들은 전북의 중흥을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윤석정  총재  “전북의 발전과 도민의 자긍심 높이기 위해 최선”

윤석정 총재는 이날 취임사에서 전북애향운동본부는 모든 세대를 아울러 전북의 발전을 위한 운동본부로 거듭나겠다고 선언했다.

윤 총재는 “전북애향운동본부는 1977년 순수 민간 사회단체로 창립된 이래 지역사회의 구심체 역할을 했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도민들의 기대 속에 출범한 애향운동본부가 도민의 여망에 부응했는가에 대해서는 비판적인 시각도 있다”면서도 ”비판은 곧 대안이기도 한 만큼 도민의 의견을 수렴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애향운동본부를 더욱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민의 뜻이라면 중앙부처와 정치권에 할 말은 하겠다”며 ”애향운동본부가 새로운 모습으로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다시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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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부총재

김동수 부총재 “우리는 내 고장을 자랑하는 전북인이다”

윤석정 총재를 보필할 김동수 부총재(군산상공회의소 회장)는 애향운동헌장을 낭독하며 애향정신을 강조했다.

김 부총재는 “우리는 비판에 앞서 이해하고, 나보다 우리의 존재를 앞세우는 전북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남을 비판하기 보다는 찬양하고, 애향을 통해 애국을 하는 전북인“이라며 고향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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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위 이사

성명위 이사 “도전과 혁신으로 전북 새 시대를 열자“

전북애향운동본부의 성명위 이사는 애향도민실천 결의문에서 “전북은 호남의 변방으로 낙인 되는 등 존재감을 잃어가고 있지만, 이런 때 일수록 도민 역량을 결집시키고 정신자세를 가다듬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면서 “'도전과 혁신으로 전북의 새 시대를 열자'는 슬로건과 같이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소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진취적인 자세로 새 시대를 여는 데 앞장서야 한다“며 “새만금 등 전북의 현안과 첨단 신성장 동력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도민 역량 결집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3년간 전북애향운동에 동참할 새로 구성된 임원진은 부총재 12명, 자문위원 11명, 감사 2명, 이사 41명 등 총 66명이다. 부총재는 △김동수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이선홍 대한적십자사 전북지사회장 이동호 대한태극권연맹 총재 소재철 장한종합건설대표이사 윤석길 유네스코전북협회장 이영혜 전주병원장 이은희 전북예술대 음악과 교수 서정환 신아출판사 회장 윤여웅 ㈜제일건설 회장 윤방섭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소재호 전북예총 회장 최이천 JC전북지구특우 회장이며, 자문위원은 임병찬 전 애향운동본부 총재 김광호 ㈜흥건 회장 김두봉 대한노인회 전북도연합회장 김홍국 하림 회장 김홍식 전북도시가스 회장 안홍엽 필에드 회장 유홍열 덕암학원 이사장 이상칠 전주기령당장 임승래 전 전북도교육감 홍종식 금전기업회장 황은규 전 전주·완주축산협조합장 등이다. 감사는 심학섭 전 저축은행장 김영 전북문인협회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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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운동본부 #윤석정총재 #김동수부총재 #성명위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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