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명화학교·해성초·옥봉초·임피중 명상숲 조성

군산시는 학생들의 정서함양과 친자연적 학습공간 제공을 위한 명상숲 조성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학교숲은 교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자연학습공간 확보하기 위해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명상숲 사업 대상학교는 임피중과 명화학교, 해성초, 옥봉초 등 4개 학교이다.

시는 이들 4개교에 총 사업비 2억 4000만원(도비 1억 2000만원‧시비 1억 2000만원)을 들여 학교라는 특성에 맞게 꽃이 피고 열매가 열리는 왕벚나무, 산수유 등 수목을 중점적으로 식재할 계획이다.

또한 학생·교직원이 함께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 조성도 병행할 예정이다.

심문태 군산시 산림녹지과장은 “학교숲 조성을 통해 주변 환경에 영향을 받기 쉬운 청소년들이 자연과 함께 성장하면서 따뜻한 마음을 키워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이환규 기자

이환규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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