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5월부터 농식품 명인이 전수하는 발효식품 제조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명인 전수 교육은 다양하고 폭넓은 식품 정보와 명인들의 노하우를 제공할 수 있도록 간장교육(김효심 명인)와 발효식초교육(안문규 명인)으로 구성하였다.
간장분야에서는 간장·고추장·된장 제조 이론교육과 장류를 활용한 김치 담그기 등 체험활동을, 식초분야에서는 고창 복분자 와인 만들기, 식초 만들기 체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 명인 전수 교육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접수 받으며 주소지 읍·면사무소 및 군청 방문 신청, 이메일 신청 등이 가능하다.
박성기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고창의 특징이 살아있는 지역의 고유 식품을 육성하겠다”며 “고창 농식품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함께 해낼 수 있도록 이번 교육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 농식품 명인으로는 조청(박앵두), 식초(안문규 ·최영란·최명순), 간장(김효심), 소금(라희술·유춘봉) 등 현재 7명의 명인이 지정되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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