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예촌 관서당에서 오는 10월까지 매주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서당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인 훈장님과 함께하는 열린서당 '아이야 서당가자'는 현재 남원에 유일한 관서당에서 사서삼경등 서당공부를 전공한 훈장님과 함께 서당문화를 경험한다.
프로그램으로는 전통서당에서 배울 수 있는 '인성·예절프로그램', 사자소학을 훈장님과 함께 읽어보는 '글소리 체험', 훈장님에게 삶의 지혜를 구할 수 있는 '마음 나누기'로 구성된다.
훈장님과 함께하는 서당문화를 체험하고 싶은 시민과 관광객은 매주 수요일(오후 4시~6시), 주말(오후 1시~3시)에 자유롭게 참여 할 수 있다.
훈장님 및 학동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관서당 남성재는 조선 후기 주로 관원들의 자제를 교육시키기 위한 서당으로 광복 후까지 운영, 2000년에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아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156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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