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대한전문건설협회 전라북도회(회장 임근홍)’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대형건설현장 및 시공사 본사 방문·홍보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전주 에코시티 15블럭에서 시행 중인 주상복합 신축공사에 주공종인 골조공사를 비롯해 토공사, 파일공사 등 주요 공정에 지역 건설업체가 공사를 수주하는 등 전주시 관내 대형건설현장에서 지역업체의 대거 공사수주라는 가시적인 성과도 거뒀다.
전주시와 협회는 지난 11일에도 반월동에서 공동주택건축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세움종합건설㈜ 본사와 효자동에서 공동주택을 건축하고 있는 (유)더본건설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실무담당자와 간담회를 갖고 해당 사업에 지역업체의 다수참여와 지역자재 및 장비 사용을 요청했다.
앞서 전주시와 협회는 올해 상반기에도 수도권 건설사인 ㈜한양과 동부종합건설을 비롯한 3개 대형건설사 본사와 전남권 시공사인 유탑건설 본사를 방문해 실무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전주시 김용 하도급관리팀장은 “전주시 관내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대형 건설현장에 우리 지역업체가 다수 참여하게 되면 지역경제발전에 긍정적인 효과가 크며 동시에 자연스레 해당사업의 홍보와 기업의 호의적 이미지 구축과도 연결된다” 며 지역업체의 하도급률 60%이상과 지역자재 사용률 80%이상을 건의했다.
이에 따라 세움종합건설㈜과 (유)더본건설 업무담당자에게 추진 중인 사업에 전주시와 협회의 건의를 반영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를 검토하고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얻어냈다.
전문건설 협회 관계자는“2021년 3분기 이후 전주시에서 시행되는 대형민간공사에 전북지역 건설업체의 하도급공사 수주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전주시 하도급관리팀과 협회가 합동으로 대형건설사 본사와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업무 담당자에게 전주지역 전문건설업체를 홍보하고 공사 참여 확대를 건의해 얻어낸 성과이며, 지역 내 다수의 건설 일자리 창출과 자재·장비 사용 등으로 전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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