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노을과 바다가 아름다운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새만금박물관∼송포항)에 샤스타데이지 꽃이 만개해 관광객과 탐방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17일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의 샤스타데이지 개화율이 최절정에 이르고 있으며 이번 주말까지 전국의 사진작가와 관광객 및 탐방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샤스타데이지는 전국적으로 대규모로 조성된 장소가 거의 없어 매년 봄기운이 무르익는 5월 부안 변산마실길을 찾는 관광객과 탐방객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부안 변산마실길 제1코스의 샤스타데이지는 순백의 꽃물결이 일렁이는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아름답지만, 해질 무렵 서해낙조와 함께 즐기면 무릉도원에 온 듯 황홀경을 느낄 수 있다.
이곳을 찾은 관광객 김은주씨는“작년에 다녀갔는데 바람에 흔들이는 데이지꽃과 해질 무렵 바다와 어우러진 전체적인 풍경이 아름다웠다”며 또다시 찾아오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무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산·들·바다가 아름다운 부안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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