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 한국 세번째 여성 변리사”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신임 특허청장(차관급)에 이인실 한국여성발명협회 회장(변리사)을 내정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다.
이 내정자는 부산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하고 미 워싱턴대와 고려대에서 각각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 국내에서 여성으로서는 세 번째로 변리사 시험에 합격했으며,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1985∼1994년)를 거쳐 1996년부터 현재까지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로 일하고 있다. 국제변리사연맹 한국협회장, 세계전문직여성(BPW) 한국연맹 회장을 역임했다.
대통령실은 “부산대 출신 첫 변리사이자, 한국의 세 번째 여성 변리사로서 30여 년 이상 지적재산권 분야에 종사한 자타공인 최고 전문가”라고 “특허청을 이끌어 대한민국이 지식재산 강국이 되는데 크게 기여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서울=김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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