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북부권 주민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거점 공간이 마련됐다.
전주시는 23일 반월동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복지관 관계자, 자생 단체 회원, 인근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사회복지관 준공을 기념하는 제막식 및 기념식수 행사를 가졌다.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은 기존 전주지역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 5개소가 모두 완산구에 편중된 복지시설의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해 덕진구에 건립된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이다.
총사업비 97억 원이 투입된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어졌다.
시는 이곳을 청소년, 노인, 지역주민 등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종합사회복지관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 준비기간 등을 거쳐 오는 10월 개관 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6년부터 ‘북부권 복합복지관’ 건립사업을 추진해왔다. 최근 준공을 앞두고 실시한 명칭 공모전을 통해 ‘덕진’의 지명유래를 반영한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으로 명칭을 결정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민이면 누구나 소득 차이나 연령, 거주하는 지역에 관계없이 보편적인 복지서비스를 누려야 한다”면서 “덕진권역 최초의 종합사회복지관인 큰나루 종합사회복지관이 앞으로 덕진구 주민들의 복지관 이용 접근성을 향상하고, 모두가 행복한 복지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거점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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