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면적 1ha당 약제 2봉, 약제 금액의 50% 지원
정읍시가 병해충 예찰과 방제 강화로 병해충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사업에 나섰다.
농업기술센터는 병해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함으로써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가의 소득안정을 꾀하기 위해 사업비 5억3000만원을 투입해 병해충 사전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병해충 사전 방제사업은 전년도에 많이 발생했던 도열병과 잎집무늬마름병, 깨씨무늬병 등을 예방하기 위해 살균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6일 농민단체와 공급업체,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병해충방제협의회를 열고, 4개 품목의 약제를 선정했다.
특히 농가의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해 공급처도 지역농협과 일반농약사 모두 가능하게 선정했다.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희망하는 농업경영체 등록 벼농사 재배 농가는 이달 20일까지 읍·면·동을 통해 살균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농가는 약제와 공급처만 선택하면 논 면적 1ha당 약제 2봉, 약제 금액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되는 약제는 병의 발병 초에 잎에 뿌려주는 액상수화제로 목도열병, 이삭도열병을 방제하기 위해서는 출수 7일 전에 살포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자원개발과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변화로 인한 돌발 병해충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병해충 예찰 강화와 신속한 정보제공으로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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