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이에 군은 25일 오전 대회의실에서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실·과·원·소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무주반딧불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반딧불축제 지원단의 각 팀별 준비상황을 보고했다.
이날 무주반딧불축제 지원단은 총괄예술, 기획사, 반디, 푸드환경, 시설교통, 홍보 등 6개 분야별 업무를 꼼꼼하게 살펴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반디팀은 축제기간 예체문화관 1층에 반디의 숲과 반딧불이를 관찰할 수 있도록 반디누리관 설치에 총력을 쏟고 있다”며 “사라져가는 곤충 특별전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에게 곤충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학습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보고했다.
이에 앞서 지원단은 지난 11일 무주군청 전통문화의 집에서 ‘무주반딧불축제 종합계획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무주에서의 편안한 휴식과 감동을 자아낼 수 있는 공간 구현을 위해 축제공간과 콘셉트, 환경 등을 연출하고 야간형 축제로 전환한 점이 특징으로 신규 콘텐츠 야간 집중화 전략으로 축제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원단은 다음 달 2일과 8일, 16일, 그리고 22일 5차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축제 추진 및 보고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제26회 반딧불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치기 위해서는 철저한 사전 준비와 추진상황 점검이 뒷받침돼야 관람객들로부터 호응을 얻을 수 있다”며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26회 무주반딧불축제는 ‘무주에서의 휴식과 감동’을 슬로건으로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반딧불이 신비탐사와 반디별 소풍,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이안행렬, 안성 낙화놀이, 가족과 함께하는 1박 2일 생태탐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여기에 뮤직라이팅 공연, 남대천 드론쇼 등 신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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