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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문화재 야행 무주한풍루 일원에서 개최

-야경·야사·야로·야화·야설·야시·야식·야숙 등 8야(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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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문화재 야행

무주 문화재 야행(夜行)이 오는 29일, 30일 이틀간 무주한풍루 일원에서 열린다.

‘무주의 붉은 노을빛 역사를 걷다’라는 주재로 진행되는 이번 야행은 무주의 자긍심으로 꼽히는 무주 한풍루와 남대천, 향교 일원에서 펼쳐진다.

무주한풍루가 국가지정 문화재 보물로 지정됨에 따라 우수한 문화자원을 확보하게 됐다.

이에 무주군과 무주문화원 주최·주관으로 ‘문화재 야행’을 기획 한풍루에서 무주향교에 가는 야행길에서 곳곳의 야경을 감상하고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면서 한여름 밤의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했다.

무주 문화재 야행은 야경(夜景)·야사(夜史)·야로(夜路)·야화(夜畵)·야설(夜設)·야시(夜市)·야식(夜食)·야숙(夜宿)으로 구성된 8야(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이틀 동안 손놀림재간꾼의 마술공연과 무주 예술인들이 참여한 무주예인전의 버스킹 공연이 흥을 돋울 예정이다.

‘야경’은 한풍루와 무주향교 대성전 등 무주 문화재 야간경관조명과 무주 문화원, 김환태문학관, 최북미술관, 무주전통공예테마파크 등 문화시설을 관람할 수 있으며 대형 포토존이 남대천교에 설치돼 연인과 가족 단위 참여자에게 추억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사’는 무주향교에서 유생들이 즐겼던 전통놀이 화가투-저포놀이-용호쌍육을 실제로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다. 또 향교 유생 의복 및 생활상 체험, 다양한 차와 다식 체험, 한지무드등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야화’는 무주문화원 광장에서 무주만이 가지고 있는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적상산사고 봉안행렬과 봉안식 사진 전시, 무주문화재 나들이로 안국사 영산회괘불탱 등 무주군 문화재를 담은 사진과 무주관광 사진을 전시한다.

‘야로’는 문화재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문화재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남대천변에서 펼쳐질 ‘시크릿문화재 스탬프투어’는 불빛을 이용하여 숨어있는 문화재이름을 찾아 스탬프를 찍고 모두 완료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야설’은 한풍루 옆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며 전통무예 태권도시범단 공연과 전통타악공연인 붉은 울음소리, 그리고 퓨전 국악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실시하여 밤하늘에 수놓은 풍류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야시’, ‘야식’에는 군민이 직접 참여해 프리마켓과 향토음식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야숙’은 무주군 숙박업소(펜션, 리조트 등)를 이용하면 소정의 기념품(선착순)을 제공하며, 무주 문화재 야행 웹페이지 또는 무주 문화원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 참여 방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김정미 문화체육과장은 “지역을 대표하는 역사문화를 무주 문화재 야행이란 카테고리로 묶어 지역관광 활성화와 역사문화 창달에 기여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했다”며 “이번 야행에 많은 군민이 참여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를 마음껏 향유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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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무주 문화재 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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