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55개 도로·86개 시설물 대상⋯긴급보수 및 중장기 정비계획 반영
전주시 완산구가 쾌적한 도로환경 제공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26일까지 도로 및 도로시설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2255개 노선(총 연장 468㎞)의 도로와 육교, 지하보·차도 등 86개 도로시설물이다.
완산구는 이들 도로와 도로시설물을 점검을 통해 정비가 시급한 곳은 하반기 긴급보수공사(단가계약)를 추진하고 나머지는 체계적인 도로관리를 위한 중장기 정비계획에 반영하기로 했다.
앞서 완산구는 올 상반기 전주천서로 등 16개 노선(5.27㎞)을 재포장하고, 장승배기로 등 15개 노선(4.08km)의 인도를 보수했다.
하반기에도 온고을로 등 10개 노선 4.3㎞ 구간에 도로 재포장공사와 함께 서원로 등 16개 노선 5.5㎞의 인도구간에 대해 보수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겨울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용머리고개 등 상습결빙지역을 대상으로 11월까지 결빙방지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병수 완산구청장은 “사계절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동원하겠다”면서 “도로 및 도로시설물 보수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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