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형 일자리 상생포럼
시, 10월 산업부에 신청 예정
전주시가 노·사·민·정 사회적 대타협을 기반으로 탄소산업 분야 일자리를 창출하는 ‘전주형 상생일자리’의 성공을 위해 참여기업, 관련 전문가 등과 머리를 맞댔다.
시는 지난 31일 전북대학교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북도, 노사발전재단, 전북 전주형 일자리 참여기업, 자문 교수진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전주형 일자리 상생포럼’을 개최했다.
시와 노사발전재단,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포럼은 전북 전주형 일자리에 대한 산업부 지정 신청에 앞서 기존에 추진된 다른 지역 사례를 공유하는 동시에 협동조합 준비위원회 구성 등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포럼에서는 홍양숙 산업통상자원부 사무관과 채연주 전북대학교 교수가 각각 ‘상생형 지역일자리 성공 사례 및 유의 사항 등’과 ‘전주형일자리 상생 및 비즈니스 모델’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산업부의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지정된 군산형 일자리(군산대 김현철 교수)와 밀양형 일자리(경남연구원 김유현 박사)의 추진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도 진행됐다.
토론회에서는 이정화 캠틱종합기술원 본부장의 진행으로 전주형일자리 협동조합 추진을 위한 준비위 회의가 열리는 등 전북 전주형일자리 산업부 지정 신청을 위한 고민이 이어졌다.
시는 이날 상생포럼을 토대로 향후 상생형 지역일자리 성공사례 및 유의 사항 등을 점검한 후 오는 10월 산업부에 전북 전주형일자리 지정 신청을 할 방침이다.
김종성 전주시 신성장사회연대경제국장은 “전북 전주형 일자리 산업부 지정 신청이 임박함에 따라 여러 가지 요소들을 점검해 2023년 초에 전북 전주형일자리가 산업부 지역 상생형 일자리에 지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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