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절감 및 연구성과 등 우수사례 발굴 보급
임실군이 환경부와 상하수도협회가 주관한 ‘2022 water korea’에서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물산업 전문 박람회다.
코로나19로 3년만에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서 임실군은 상수도업무 개선사례를 발표해 성과를 거뒀다.
박람회는 상하수도 관련 기자재 전시회와 학술발표회, 특별세미나 컨퍼런스 및 상하수도 업무개선 사례발표회 등 다양한 연계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최 목적은 국내 상수도사업자의 업무개선과 예산절감, 연구성과 등에 대한 우수 사례를 발굴, 보급하기 위함이다.
임실군은 상수도분과에서 최고의 영예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참여해 우승까지 거머쥐었다.
군은 1차와 2차 평가를 거쳐 3차 평가 대상 6건에 선정, 심사 후 고득점자에 포함돼 최고 권위에 올라섰다.
이번 발표에서 임실군은 변광진 상수도팀장이 ‘망간산 여과 전처리공정과 막여과 공정의 연계처리 사례’라는 내용이 제시됐다.
이를 통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 제고와 군민에 대한 안정적 수도시설 운영과정을 설명, 심사위의 긍정적인 평가를 얻어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막여과 고도정수시설에서 분리막의 표면오염 현상에 대한 면밀한 분석 과정과 규명을 통해 수질개선 성과를 올렸다는 분석이다.
심민 군수는 “열악한 근무여건과 적은 인력 등 지자체의 어려운 현실에서 커다란 성과를 올렸다”며 “군민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총력을 쏟겠다”고 말했다.
임실=박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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