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상승에 따른 농업과 농촌의 현실을 감안해 생산비 절감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습니다. 비료값 차액을 지원과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 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전춘성 진안군수)
쌀값 하락과 농업 현안 해결을 위해 진안군이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군은 15일 전춘성 군수가 관내 농업인단체 대표들과 ‘쌀값 하락 대응책 마련 등 농업현안 해결을 위한 농업인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촌지도자회, 후계농업경영인회, 농민회, 4-H본부 등 7개 단체 대표 등은 물론 관계공무원 다수가 자리를 같이했다.
간담회에서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농업과 농촌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영농자재비·비료·면세유 등의 인상에 따른 추가 지원과 쌀값 폭락에 대한 생산비 보전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전춘성 군수는 농업인단체 대표들의 의견에 충분한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또 전 군수는 “농림수산발전기금 지침 개정에 따라 최근 전북도에서 수매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며 “우리 군은 이런 기조에 발 맞춰 충분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군은 추후에도 농업인단체와 소통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농업인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제시된 의견을 수용, 최대한 농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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