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설거주 장애인들의 지역사회 정착과 자립을 돕는다.
시는 시설거주 장애인과 입소대기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1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장애인의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을 발굴하고, 전국적으로 확대 가능한 운영 모형을 개발하는 보건복지부 신규 공모사업이다.
시는 사업 추진을 위해 장애인 자립지원TF팀 신설과 관련 조례 개정에 이어 공모를 거쳐 ㈔전라북도 중증장애인자립생활연대를 자립전환 거점센터로 선정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5명의 전담인력도 신규 채용한 상태다.
아울러 이용자 선정과 자원연계 협의, 개인별 지원계획의 적절성 검토 등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전주시 장애인 자립지원 위원회’를 구성했다.
거점센터는 향후 시설 거주 장애인과 입소대기 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자립조사를 거쳐 자립희망자를 발굴한 후 개인별 자립지원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또, 주거연계와 활동지원서비스 지원, 건강검진 지원 등 장애인 자립에 필요한 지원을 총괄하고, 지역사회 인식개선 홍보활동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진교훈 전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의 자기 결정권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사회에서 불편함이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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