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보령시 전국 대회에서 전국 최강팀 우뚝
정읍시 장애인배구팀(단장 송현철)이 지난17일∼18일 충남 보령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5회 보령머드 전국좌식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생활체육 활성화와 장애인 체육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열린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21개 팀 선수가 참가해 경기를 펼치며 지역간 교류의 장을 만들었다.
정읍시 대표로 출전한 장애인배구팀은 8강전 홍성군과 2대0, 4강전 예산군과 2대0으로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은 강력한 우승후보 아산시를 상대로 접전을 펼치며 세트 스코어 2대 1로 전국 최강팀으로 우뚝섰다.
특히, 35년 동안 선수로 활동하며 정읍시 배구팀을 이끌어 온 주장 송현 선수가 MVP 최우수선수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배구팀 관계자는 “그동안 선수 유출로 인해 힘든 상황이었지만 좌절하지 않고 도전한 결과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든 선수들이 화합하며 전국 최고의 팀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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