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12 11:25 (Thu)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사람들
일반기사

"다름에 소통을 더하다" 성평등 문화 확산 위한 젠더문화축제 개막

24일까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일원서 개최
성평등 가치 확산 위한 부스 운영, 전시 등
"젠더문화축제 행복하고 든든한 디딤돌 되길"

image
제11회 젠더문화축제 개막식이 21일 전북여성문화교육센터 앞마당에서 열려 참 석내빈들이 개막축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오세림 기자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전라북도를 만들겠습니다!"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제11회 젠더문화축제가 21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센터장 전정희, 이하 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21일 센터 야외무대에서 개막식을 열고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정희 센터장, 국주영은 전북도의회 의장, 박용근 전북도의회 의원, 역대 센터장, 축제 공동추진기관단체장, 도민 등이 자리했다. 부부 팝페라 듀엣 그룹 라루체의 식전 공연과 개회사, 축사, 도내 성평등을 위한 퍼포먼스 등이 이어졌다.

야외무대 반대쪽에서는 지역사회 성평등 가치 확산을 위한 부스 운영과 동아리 전시, 여성친화기업 홍보물품 전시 판매전 등이 개최됐다. 24일까지 도내 청년, 재직 남·여성, 유치원생 및 초·중·고교생 등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2일에는 퀴즈로 풀어보는 청소년 젠더 감수성 퀴즈 챌린지, 가족사랑 인식개선 인형극, 강연 '너의 목소리를 들려줘!', 'talk talk 한 그녀들', 젠더 벨을 울려라!, 23일에는 성인지 감수성 인형극, 강연 '함께 그린 미래', '젠더갈등과 정치, 정치를 통한 성평등은 어떻게 가능할까?', 찾아가는 이주여성 상담소, 여성 영화 '바운더리' 상영 등을 진행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전국 릴레이 양성평등 페스티벌, 2030 청년 성평등 클럽활동 성과 공유 등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앞으로 전라북도가 적어도 젠더 문화, 서로 다름을 인정하는 데에 있어서 어디와 견줘도 뒤지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정희 센터장은 "젠더문화축제는 차별이 아닌 다름의 눈으로 세상을 보자는 외침이다. 함께 잘 사는 사회, 함께 행복한 세상을 향해 다름에 소통을 더하고자 하는 젠더문화축제를 통해 평등 세상을 향한 큰 걸음을 함께 하자"며 "젠더문화축제가 남녀 모두에게 행복하고 든든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젠더문화축제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사람들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