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신재경, 이하 전북중기청)은 전북지역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우수 소상공인을 발굴해 백년 이상 존속 성장할 수 있도록 백년가게 8곳, 백년소공인 2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북중기청이 올해 2차로 선정한 백년가게는 전주에 소재한 금일옥, 반야돌솥밥, 삼백집, 왱이집, 진미집, 군산에 소재한 계곡가든, 전주우족설렁탕, 익산에 소재한 영빈회관 등 8곳을, 백년소공인에 전주 광일샤링, 김제 금성레이저 2곳이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의 백년가게는 81곳(전국 1470곳), 백년소공인은 56곳(전국 894곳)으로 늘었다.
백년가게는 한우물경영, 집중경영 등 지속 생존을 위한 경영비법을 통해 고유의 사업을 장기간 계승 발전시키는 소상인과 중소기업(업력 30년 이상, 국민추천 시 업력 20년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이 이뤄진다.
백년소공인은 장인정신을 가지고 숙련기술을 기반으로 한 분야에서 지속가능 경영을 하고 있는 우수 소공인(업력 15년 이상)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선정은 업력, 경영철학, 제품·서비스뿐만 아니라 가업승계, 사회공헌 등 다양한 부분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북중기청 관계자는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으로 선정되면 인증현판과 혁신형소상공인자금 등을 우대 지원하고 백년가게의 경우 밀키트 제품개발도 지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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