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담당 IT응용연구센터 정성환 팀장)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공동수요기술개발 사업으로 한국특장차협의회 및 관련 기업에서 필요한 안전 제어 및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전라북도는 미래지능형기계산업분야를 주력산업으로 선정해 관련 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으며 ‘특장차산업의 메카’를 위해 국내 유일 특장차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 중이다.
전북 내 한국특장차협의회를 중심으로 관련 기업에서는 상용·특장차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안전 사고 방지 기술과 특장차 스마트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 IT응용연구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중소기업 공동수요기술개발 사업으로 한국특장차협의회 및 관련 기업에서 필요한 안전 제어 및 모니터링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에서 개발 중인 상용·특장차의 안전 제어 및 모니터링 플랫폼은 붐대의 길이, 작업 각도 및 선회방향, 아웃트리거 제어 상태에 따른 작업의 안전성을 판단하고 작업 차량 주변에 접근하는 보행자 등을 인식해 작업상황에 대한 시각화, 과부하에 대한 경보 및 자동 정지, 자가고장진단 등의 기능을 모바일디바이스 장치와 연동함으로써 사용자가 편리하고 안전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안전 제어 플랫폼 기술이다.
또한 안전감시 모니터링 시스템의 경우 라이다(LiDAR) 및 카메라를 기반으로 특장차 주변 작업 반경 내에 존재할 수 있는 보행자, 작업자, 이동 차량 등의 객체를 감지하고 위험상황에 대해 단계별로 알람을 발생시키는 시스템이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한국특장차협의회와 함께 안전‧원격 제어 플랫폼을 상용‧특장차(고소작업차, 크레인 특장차, 환경특장차, 소방차 등) 관련 기업과 특장차 제어 시스템 공급 기업에 보급·확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전북지역본부 IT응용연구센터 관계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은 상용·특장차의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전자 제어 기반의 안전 제어 플랫폼을 통해 전북의 특장차 관련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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