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금산사 일원에서 문화행사 개최 예정
개산대법회, 보살계 수계식, 만등 점등 등
모악산 금산사 개산 1423주년을 맞아 오는 15일 금산사에서 개산대법회를 봉행한다.
올해 개산대법회는 욕심과 분노에 찌든 중생들의 무명을 거두고 자비보살행을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다. 오전 10시 대적광전 앞마당에서 개산대법회를 시작으로 보살계 수계식, 오후 2시 미륵전 앞마당에서 모악산 숲 속 음악회, 오후 6시 금산사 일원에서 만등 점등, 미륵전 앞마당에서 창작 소리극 <떴다, 물에가 풍>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금산사 주지 일원 스님은 "개산 1423주년을 맞아 일심의 근본 자리를 깨우쳐 부처의 참모습을 보고, 인류의 행복과 세계 평화 그리고 국가와 민족, 사회를 위해 일생동안 부단히 보살행을 실천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산대법회에는 금산사 사부대중 1000여 명과 김관영 전북도지사, 정성주 김제시장, 우범기 전주시장, 도민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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