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완철, 민간위원장 장성균)가 죽산마을 어르신 17명을 모시고 치유드림랜드(아산면)에서 치유농장 힐링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창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생활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마련됐다.
하반기 사업에 선정된 아산면은 지난 10월부터 관내 4개 마을(죽산, 동촌, 봉덕, 하갑) 60여 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총 16회에 걸쳐 진행한다.
어르신들은 치유·힐링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농장을 방문해, 수경식물 기르기, 족욕체험, 허브향초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장성균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어르신들이 집에만 계시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 이번 ‘치유행복 나들이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며 “어르신들이 활력있는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완철 아산면장은 “아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역사회 안전망 형성에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아산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신규특화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하여 면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김성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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