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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본부 신임 권광열 장수군본부장

“전라북도 발전과 도민, 출향인의 더 나은 삶을 지향하고 있는 전북애향본부에 몸담게 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자긍심을 갖고 장수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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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애향본부 권광열 장수군본부장

전북애향본부 장수군본부 신임 권광열 본부장의 소감이다.

권 본부장은 2006년 장수군의회 제5대 군의원으로 입성해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며 장수 소득경제의 양대 축인 장수 사과와 한우산업에 관심을 갖고 육성 지원조례를 제정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해 일조했다.

이어 2010년 장수축협을 인수 합병한 무진장축협 제10대 조합장으로 취임했다.

2011년 말 한우 가격 파동으로 당시 600여만 원을 유지하던 한우 가격(숫소 600kg 기준)이 319만 원으로 40% 이상 폭락했고, 암송아지 가격은 217만 원에서 92만 원으로 57% 폭락하는 등 한우시장이 요동쳤다.

이에 권 조합장은 낮은 가격으로 거래되는 송아지를 대량 매입해 조합원에게 위탁 사육한 후 반등한 가격으로 출하, 위기 속에서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며 합병 초기 조합재정을 튼튼히 다졌다.

권광열 본부장은 “전북애향본부에서 시행하는 사업들이 장수군민에게 실익이 될 수 있도록 중심에서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애향본부는 2023년도 사업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캠페인 △도민 의식조사 △장학사업 △전북발전사업 전개 △애향운동 활성화 △출향 도민 및 전국 향우회 연대 강화사업 등을 펼친다.

장수=이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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