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호 국립군산대 총장이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대한기계학회 2022년 학술대회’에서 관련분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대학의 변화와 혁신(DX, DT),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펼쳐 주목받았다.
이번 학술대회는 ‘세상을 움직이는 기계, 미래를 창조하는 기계공학’을 주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부제로 개최됐다.
학회에는 관련분야 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해 1400여 편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이장호 총장은 특별강연에서 “DX(디지털전환)는 언젠가 끝나는 프로젝트가 아니라 디지털 역량을 활용해 현 상태를 지속 변화시키면서 특정 대상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대학교육과 연구에서도 DT(DX)기반의 학습모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기초학력 저하가 심각한 현 상황에서 학습자 수준과 스타일에 맞는 학습정보 제공이 용이하고, 수준별 맞춤교육이 가능한 DT기반 학습모델로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국내외 대학의 적용 사례와 함께 군산대의 DT 운영방안을 설명했다.
군산대는 현재 ICC(Industry Community Coupled Cooperation Center)기반 대학부제, 경계없는 교육행정, 특성화 지향, 채용연계형 교육과정, 메타버스 기반 교육 인프라, 수요자 지향 자율전공학부제, 마이크로 디그리 등 융합전공 학사구조 시스템을 구축해 차별화된 특성화 작업을 강도 높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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