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에 이웃사랑 실천이 이어지고 있다.
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는 21일 학생들이 직접 키운 배추로 담근 김장김치 30kg을 흥남동에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김치는 6학년 반장·부반장으로 구성된 21명의 학생들이 만든 것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
김왕규 교장은 “많이 부족한 김치지만 학생들이 정성껏 만들었다”며 “우리 아이들의 공동체 의식 함양은 물론 이웃사랑 실천의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날 구암동 소재 프루브(PROVE) 카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백미 5kg 30포를 구암동에 전달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은 지역의 저소득층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된 가구를 위해 뜻깊게 사용될 예정이다.
프루브(PROVE) 카페는 매달 매출액의 일정액을 기부하는 착한가게에 가입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19일 경암교회는 아이소리지역아동센터에 연탄 600장을 지원했다.
이날 연탄봉사는 연탄 기부가 저조하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추진됐으며 경암교회 청장년부 소속 10여명이 직접 참여했다.
경암교회는 2018년도부터 경암동, 중앙동, 조촌동, 흥남동 등에서 사랑나눔 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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