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지난 2020년 집중호우로 유실된 저수지 수해복구 사업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집중호우 시 피해가 발생한 저수지는 총 5개소로 순창군은 피해복구를 위해 총사업비 66억 원을 투입해 피해복구에 착수했다.
현재 피해 저수지 5개소 중 3개소는 올해 영농기 이전 복구 완료해 영농철에 용수를 공급하고 있고, 동계면 내촌제와 금과면 연화제는 여방수로 등 주요 공정을 완료하고 제당 흙쌓기 등 마무리 단계에 있어 연내 마무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재해복구 사업 시 연화제는 급수구역 대비 저수용량이 부족하다는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토지 추가 매입을 통한 저수지 확장으로 농업용수를 추가 확보했다.
또 저수지의 효율적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자동수위계측기 설치 등 조기경보시스템 구축을 통해 우기철 저수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와함께 저수지 범람 예방을 위한 사전 방류체계 구축뿐만 아니라, 영농철 용수 공급기간 효율적인 저수량 관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한표 순창군 건설과장은 “수해복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주민께 감사드리며, 사업을 조속히 마무리하여 주민 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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