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경묘지 참배로 계묘년 새해 시작
전주시가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에게 참배하는 것으로 2023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시작했다.
시는 2일 전주 군경묘지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인태 부시장을 비롯한 국장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참배행사를 가졌다.
이날 참석자들은 새해를 맞아 전주시민의 안녕과 기상을 기원하고, 애국선열들의 위국헌신 정신을 계승해 시정을 수행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전주 군경묘지의 묘비석을 교체하고, 한옥형 정문을 설치했으며, 군경묘지의 명칭을 변경하고 현판을 새롭게 설치하는 등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숭고한 뜻을 기린 바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오늘날 우리가 더 나은 내일을 꿈꾸며 살아갈 수 있는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숭고한 피와 땀을 흘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러한 숭고한 얼을 이어 우리 미래세대가 더 나은 전주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올 한해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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