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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 9일 읍면 연초방문 시작

16일까지 11개 읍·면 순회 방문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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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진안 안천면 연초방문 현장에서 전춘성 군수가 주민들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는 모습. /  사진=진안 국승호 기자

전춘성 진안군수가 새해를 맞아 9일부터 군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읍·면 순회 연초 방문에 돌입했다. 

지난해 7월 1일 재선 임기 시작 이후 처음인 이번 연초 방문은 오는 16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방문에서 전 군수는 읍면 주민을 대상으로 2022년 군정 성과와 2023년 군정 운영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군정 공감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전 군수는 이번 연초 방문을 통해 각 읍·면의 숙원 사업 파악, 현안사업 및 농업 종사자들의 애로와 의견 청취, 해당 현장 방문, 현안에 대한 고령주민의 견해 우선 청취 등을 실시한다. 

이를 통해 민생을 보다 세세히 살피고 군민들과 더 깊이 소통할 계획이다. 또 과감한 혁신 드라이브를 걸어 정책 추진의 기틀을 다질 방침이다. 

전 군수는 첫 연초 방문지로 9일 오전 안천면을 택

했으며 두 번째로는 용담면(오후)을 방문했다. 이어 전 군수는 △10일 백운면, 성수면 △11일 동향면, 상전면 △12일 주천면, 정천면 △13일 진안읍, 마령면 △16일엔 부귀면을 방문한다.  

150명가량의 주민이 참석한 9일 오전 안천면 연초방문 현장에서는 “용담댐 주변 친환경 지역 개발해야”, “잦은 인사에 따른 주민 피해 발생 없어야”, “진안IC 앞에 무주처럼 만남의 광장 조성해야” “우화산 공원 개발해야” 등의 주문이 쏟아졌다.

이에 대해 전 군수는 “이미 실행 중인 것들에 대한 질문도 있는데 이들 사업은 되도록 빨리 마무리할 것”이라고 답하고 “새로운 제안은 잘 검토해서 군정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군민 목소리에 더 많이 귀 기울이고 적극 소통하면서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 추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연초방문 현장에는 전용태 도의원, 이명진·이루라 군의원이 메모를 해가며 시종 자리를 같이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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