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군청 광장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준비한다.
40품목가량의 농·특산물이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판매되는 이 장터는 11~12일까지 열린다.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군에 따르면 중간 유통 과정 없이 소비자와 판매자가 직접 연결되는 판매 방식을 취하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유리하다. 생산자는 손쉽게 물품을 팔 수 있고 소비자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서다.
군은 직거래 장터를 통해 청정 진안고원에서 생산된 과일류와 정과, 쌀, 홍삼, 가공품 등 다양한 설맞이 품목으로 구성해 소비자들의 마음을 공략, 농가 등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전현희 농축산유통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하여 우리 지역에서 생산한 농·특산물을 정성스럽게 준비했다”며 “직거래장터를 통해 농가와 소비자가 소통하며 상생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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