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창의 예술 교육 100회, 찾아가는 공연 등 문화 예술 향유권 확대
고품격 기획 공연, 시민 맞춤형 전시,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운영
익산시가 ‘전 시민 행복 찾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1시민 1예술’을 통한 시민 문화 행복생활권을 구축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익산예술의전당이 올해 다채로운 기획 공연과 수준 높은 기획 전시를 비롯해 창의적 예술 교육 활성화, 시민과 함께하는 시립예술단 운영 등을 통해 일상 속 문화예술 생활화에 힘을 쏟는다.
특히 공연·전시의 질적 향상과 시민 참여형 예술 활동, 지역 문화 단체와 예술인들의 참여 등 일석삼조의 효과를 도모해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 정주 여건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우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전시 공간 활성화 사업 등 국고 지원 사업을 통해 수도권의 우수 전시 관람 및 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소묘와 드로잉, 수채화, 아크릴 공예 등 성인 서양화 수업과 민화와 정물, 인물 등 성인 한국화 수업, 핸드메이드 라탄 성인 공예 수업, 오감 자극 어린이 조형 수업 등 5개 강좌 총 100회의 다양하고 창의적인 예술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또 합창단과 무용단, 풍물단으로 구성된 익산시립예술단은 각 단별 정기 공연과 시민과 시립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이로움 콘서트’, 찾아가는 예술 무대 ‘행복 플러스’ 등 다채로운 공연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 자부심을 높여준다.
‘문화가 있는 날’은 지역 예술인과 함께하는 공연을 강화하고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 예술경영지원센터 공연유통협력 사업 등 국비 지원을 통해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계획 중이다.
공연의 질 측면에서도 기획 공연 라인업을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대형 뮤지컬과 영국 리베라 소년합창단, 발레 지젤, 피아니스트 선우예권 리사이틀 등 국내외 정상급으로 구성했으며, 자체 제작 콘서트 ‘사운드 포레스트 익산’, 어린이·가족 관객을 위한 ‘모여라 딩동댕’,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등 선호도 높은 공연도 선을 보인다.
미술관에서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시민 맞춤형 전시를 진행한다.
3월에는 한국미술협회 익산 작가들을 초대해 분과(장르)별 작품 전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전북도립미술관의 찾아가는 미술관 사업 유치와 소장품 전시(4월), 익산의 아름다운 만경강을 표현한 작품 전시(7월) 등을 구상하고 있다.
공연·전시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익산예술의전당 홈페이지와 전화(063-859-3254)로 확인할 수 있으며, 홈페이지 무료 회원으로 가입하면 다양한 소식과 할인 정보를 문자로 받을 수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시민들의 여가 활동과 문화 예술 감상 욕구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익산예술의전당이 이에 적극 부응해 나가는 것은 물론 자유롭게 문화 예술 활동을 즐기는 행복한 문화도시 익산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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