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는 남원원예농업협동조합(조합장 김용현)이 서울친환경유통센터가 추진하는 2023년 서울 친환경 학교급식 납품업체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또 경기도농수산진흥원에서 추진하는 2023년 경기도 친환경농산물 관외 공급단체에도 선정됐다.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남원원예농협은 앞으로 3년간 전라북도를 대표해 서울특별시와 경기도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공급한다.
공급하는 주요품목은 메론, 딸기, 양파 등으로 매출은 지난해 학교급식의 21억원보다 4억이 늘어난 25억원을 올해 목표로 설정했다.
서울특별시와 경기도는 각각 전국 각 도별 1개 업체, 총 9개 업체를 친환경 학교급식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남원원예농협은 지난 2021년 11월 남원시 공공급식지원센터 민간위탁 기관으로 선정된바 있다.
생산자에게는 적정소득을 소비자(학교급식)에게는 적정가격의 안전한 먹거리를 보장하기 위한 공익형 사업으로 관내․외 학교․공공급식 식재료 공급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협소한 지역 소비시장의 한계극복을 위해 자매결연도시 등 대도시권 지역농산물 판로를 개척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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