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야간경제관광 정책 수립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역사콘텐츠 아우르는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 수립 제시
익산시가 야간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도약을 꾀한다.
시는 지난 27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익산시 야간경제 및 관광 활성화 계획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잠들지 않는 도시, 해가 지면 새로운 관광이 펼쳐지는 도시로의 변모를 통해 야간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에서 추진된 용역이다.
이번 용역에서는 대한민국 야간관광 대표 도시브랜드 구축을 위해 무엇보다 익산역과 근현대문화자원,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 등 역사콘텐츠 등을 아우를 수 있는 야간관광 활성화 전략이 시급히 수립돼야 할 것이 제시됐다.
특히 미륵사지·왕궁 등의 백제문화 관광지에 AR·홀로그램 등의 최첨단 산업이 융복합된 익산만의 야간 문화콘텐츠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동공원, 보석테마관광지, 웅포관광지 등 익산의 주요 관광지에 야간 콘텐츠를 확대하고, 나아가 야행 컨셉 강화를 위한 나이트 버스투어 등 접근성과 편리성 강화에 대해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됐다.
이밖에도 야간관광 여건 개선을 위해 상권 활성화, 맞춤형 안내서비스 제공, 이동편의 개선, 야간관광마케팅에 주력하고 연계사업도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 지적됐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용역을 통해 익산 야간관광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나가는 등 빛의 도시 익산을 찾는 체류객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가 한층 활성화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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