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뜻밖의미술관'에서 장우석 작가의 13번째 개인전 ‘스틸컷(STEAL CUT)-해방된 진실’이 오는 25일까지 개최된다.
성매매 업소에서 예술공간으로 탈바꿈한 전주시 서노송예술촌 내 '뜻밖의미술관'이 진행하는 이번 전시에는 관람자들이 자유로운 시선으로 작품을 즐기기를 원하는 작가의 바람이 담겨있다.
장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에 대한 욕망과 그 밑면에 나타나는 현상들의 불편함을 깨워 작가의 주관적 이미지와 시선을 마주하는 관람자의 객관적 이미지가 합쳐져 형상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시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진행되며 오전 10시∼오후 5시 관람할 수 있다. (일·월요일, 공휴일 휴관)
뜻밖의미술관 김성혁 센터장은 “서노송예술촌 내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한 거점시설로 예술인의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 지원체계 구축과 시민의 문화 향유 증진을 위한 노력을 통해 예술촌의 기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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