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이 올해 12월까지 ‘유해 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
이는 유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 최소화는 물론 농민들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개체 수 조절, 특히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지역 내 유입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운영된다.
이에 군은 37명의 전문 수렵인을 야생동물 피해 현장에 투입해 12월까지 포획 활동을 추진한다.
따라서 수렵 활동 제한지역을 제외한 장수군 전역에서 멧돼지, 고라니 등 유해 야생동물을 포획하게 되며 출몰·피해 신고 접수 시 긴급 출동해 포획 활동을 펼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환경위생과 생태보전팀(063 350 2551)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피해방지단이 활동함에 따라 농작물 피해가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포획 활동으로 농가의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사전 예방하고 농민들의 안정적 영농활동 보장을 위해 지역 주소를 둔 농가들 대상으로 피해 예방시설 설치를 지원하고 농작물 피해보상금도 지원하고 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