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태 완주군수는 “신뢰와 속도는 정비례하고, 신뢰와 비용은 반비례 한다”며 “마찬가지로 환경 행정도 주민의 신뢰를 얻어야 속도를 낼 수 있고 비용을 줄일 수 있는 만큼 주민들의 불신을 걷어내고 매사 투명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주민 반발이 심했던 부여육종 문제와 우분연료화 시설 설치 사업은 갈등해소의 실마리를 찾았다”고 전제, “남아 있는 환경 현안에 대해서도 끊임없이 주민과 대화를 하며 합리적이고 실용적인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유 군수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비전 있는 실행’이라고 생각한다. 비전만 있고 실행이 없으면 몽상에 그치고, 반대로 비전은 있는데 실행이 없으면 맹목에 불과하다는 논리다.
유 군수는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환경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장 엄격한 잣대를 적용할 것”이라며 “주민피해 최소화를 원칙으로 이해 당사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적극적인 중재에 나서는 등 환경 문제를 하나씩 풀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의 안전과 행복이 비전이고, 엄격한 잣대 적용이 실행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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